전주시의회 5분 자유발언
전주시의회 5분 자유발언
  • 남형진기자
  • 승인 2011.10.12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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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의장 조지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의 각종 정책 추진의 문제점을 지적한 뒤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미숙 의원(효자4동)=효자도서관을 규모면에서 명실상부한 전주시 대표 도서관으로 건립해야 한다.

효자4동은 전주시내 최대 인구를 가진 지역이며 그에 따른 이용 수요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순한 도서관 기능에서 벗어나 미래 첨단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도서관으로 건립돼야 할 것이다.

▲이옥주 의원(비례대표)=전주시내 보건행정서비스의 수요가 양적, 질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개 보건소를 하나로 통합한 것은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다.

덕진구와 완산구 2개 구인 전주시가 보건소를 1개만 운영하는 것은 현행법령에 저촉될 소지마저 있는 만큼 보건소 운영을 확대해야 할 것이다.

▲김윤철 의원(풍남, 중앙, 노송동)=전주시에는 이달 현재 북한이탈주민이 129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6년 이래 매년 증가하는 추세지만 전주시 정착률이 높지 않다. 이는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정착 지원책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사회적응교육과 맞춤형 직업교육 등 정착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

▲송상준 의원(팔복, 조촌, 동산, 송천2동)=전주시가 한옥마을 주차장을 건립하고 있는데 예산을 절약하는 꼼꼼한 행정 추진이 요구된다.

주차장에 높이 10m 정도의 관망대를 세우는 것은 불합리한 것이며 주차장 조성시 설계 등을 고려한다면 보다 많은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반면 예산은 절약할 수 있다.

잘못된 부분을 시정하는 용기가 잘못된 것을 알고 추진하는 것보다 아름답다는 것을 전주시가 알아야 한다.

남형진기자 hjnam847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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