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갤러리 개관 14주년 기념 초대전-박민평전
서신갤러리 개관 14주년 기념 초대전-박민평전
  • 김미진기자
  • 승인 2011.10.11 1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신갤러리 개관 14주년 기념 초대전에서 만날 수 있는 박민평 원로화백의 작품들(서신갤러리 제공)

서신갤러리가 개관 14주년을 기념해 지역의 대표 원로작가 박민평 화백을 초대한다.

12일부터 서신갤러리 전시장(11월 8일까지)과 서신갤러리 분관 벤츠전시장(12월 6일까지) 두 곳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원로화백의 회화세계를 시대별로 묶어 살펴보는 회고전 형식으로 이뤄진다. 초대는 12일 오후 6시.

이번 전시는 박 화백의 58년 작품을 필두로 최근 완성한 작품에 이르기까지 60여년을 이어온 작가의 미술인생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기도 했다. 자연을 소재로 마음의 고향을 그려온 그의 최근작은 황금빛 지평선과 하늘이 맞닿은 편안한 구도로 고요한 관조의 경지에 이른 작가의 내면세계를 보여준다.

서신갤러리 강민지 큐레이터는 “서신갤러리는 개관 이래 꾸준히 지역작가들과 함께 지역미술계의 발전과 확장을 도모해왔다”면서 “오랜 시간 기획해 마련한 전시인 만큼 원로작가의 따뜻하고 정감어린 풍경을 만끽하고 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미진기자 mjy308@dom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