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시장, 시민 생활 안정이 시정 최우선
송하진 시장, 시민 생활 안정이 시정 최우선
  • 남형진기자
  • 승인 2011.10.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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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타일 세계화를 위해 지난 일주일 동안 지구 반대편 중남미 코스타리카까지 날아갔던 송하진 시장이 10일 귀국 첫 출근부터 시민 생활 안정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

송 시장은 이날 민생경제 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사회 현상과 관련 시민들의 안정된 생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송 시장은 최근 유사석유 판매 주유소들의 폭발 사고로 인한 피해와 관련 석유품질관리원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유사 사고 발생을 예방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에 대해 공직자들에게 엄중한 책임감을 강조한 대목이다.

또한 송 시장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도가니와 관련해서도 관련 분야 공무원들의 꼼꼼한 업무 추진을 언급했다.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인권이 존중될 수 있도록 관내 장애인 관련 시설에 대한 전수 조사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위법 부당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송 시장은 본격적인 행락철이 돌아오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각종 시설물에 대해서도 철저한 안전 점검을 당부했다.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에 소요되는 국가 예산 확보에 대해서는 전북도와 정치권, 정부 부처 등을 상대로 밀착 마크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현재 추진중인 각종 시정 현안을 시민들이 잘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정 홍보를 통해 시민 참여형 시정 구현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는 점도 주문했다.

현안 추진에 있어서 지방채 발행을 최소화 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하는 점과 최근 문제점으로 떠오른 도심속 불법 주정차로 인한 시민 불편과 상인들의 생업에 지장이 초래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송 시장은 “시정의 궁극적 목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고 전제한 뒤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각종 시정 현안을 대상으로 오는 연말 실시되는 실국별 평가 결과를 예의 주시할 것이다”고 말해 시민이 최우선되는 시정 추진을 재강조했다.

남형진기자 hjnam847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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