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주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는 모두 65대의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시스템이 설치, 운영되고 있지만 불법 주정차 행위가 만연되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설치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연말까지 1억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한옥마을 태조로와 리베라 호텔 부근, 전북대 병원 입구 등 3개소에 모두 5대의 무인단속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시스템은 단속에서부터 고지서 발급까지 완전 자동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전주시는 이번 추가 설치 이후에도 양 구청과 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의견 수렴을 거쳐 불법 주정차가 극심한 지역을 선정해 무인단속시스템 추가 설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남형진기자 hjnam847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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