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가 9일 서울 강남 영동대로에서 입대전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비는 9일 오후 7시 '강남 한류 페스티벌' 무대에서 팬들을 마지막으로 만난다.
최근 영화 '비상: 태양 가까이' 제작발표회 때문에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던 비는 이날 공연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스케줄을 끝내고 11일 입대할 예정이다.
앞서 비는 직접 군 입대 소식을 알리며 "너무 늦은 것 같아 송구스럽고 민망하기 그지없다. 늦게 가는 것이니만큼 더더욱 충실하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입대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강남 한류 페스티벌'은 당초 도산대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교통량, 안정성, 주변여건 등 제반 상황을 고려 지난 3일 ‘제9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마친바 있는 영동대로로 옮겨 개최된다.
2시간 동안 진행될 이날 공연은 지난 5월부터 ‘강남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비가 강남구 한류거리 조성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무료공연을 제안해 성사됐다.
한편, 비는 최근까지 영화 '비상: 태양 가까이' 촬영에 매진했으며 신곡을 발표하고 전국투어 콘서트를 갖는 등 가수 활동도 병행해 왔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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