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동남아 외교사절 전주한옥마을 방문
중남미, 동남아 외교사절 전주한옥마을 방문
  • 남형진기자
  • 승인 2011.10.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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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와 동남아 등 11개국 주한 대사관의 대사와 영사, 가족 등 23명이 8일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해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8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주한 외교사절의 전주한옥마을 방문은 지난해 전주시 국제화 사업의 일환으로 주한 외교관 초청계획에 의해 추진된 것이다.

주한 외교사절 방문단을 맞이한 성하준 전주시 대외협력담당관은 조선왕조 발상지인 전주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라고 소개한 후 전주 한옥마을과 전주 한지등 전주의 대표 문화를 홍보했다.

주한 외교사절 방문단은 전주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으로 오찬을 마친 후 전주한옥마을 골목 골목을 산책하며 담장너머로 보이는 사람들의 움직임 등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한지산업지원센터를 방문, 한지뜨기 및 한지공예 체험 시간을 갖는 등 전통문화 체험 행사에도 참여했다.

이번 방문에서 브루나이 다토 하지 하룬 이스마엘 대사는 “전주는 한국의 전통문화가 다 모여 있는 박물관 같다”며 “가족과 함께 이렇게 매력적인 도시에 머무를 수 있어 더 즐거웠다”고 밝혔다.

남형진기자 hjnam847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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