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지켜 독립의 꿈 실현
한글 지켜 독립의 꿈 실현
  • 조금숙
  • 승인 2011.10.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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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이전까지 우리조상들은 한자로 글을 적었습니다 한자는 어렵고 획수가 많아서 공부하는데 많은 시간들이 걸렸습니다

먹고사는데 바쁜 백성들은 한자를 배울 시간이 없어 글을 제데로 읽지도 쓰지도 못했습니다

조선에 4번째 잉금인 세종대왕 은 누구나 쉽고 배울 수 있는 글자를 만드는데 집현전 학자들과 함께 각국의 문자를 연구하여 1443년에 표음문자(사람의 말소리를 그대로 나타내는 문자) ‘훈민정음’ 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한글의 우수성은 한 자 마다 한 음이 나고 자음과 모음이 뚜렷하여 읽고 쓰기가 편리하기에 훈민정음 해례본을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해 한글의 독창적이고 우수한 문자 라는것 을 세계가 인정한 것입니다 그러다가 1896년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신문인 ‘독립신문’이 만들어 지면서 일본은 우리글을 없애버리려고 가진 악행을 자행 하였습니다

다른 어떤 독립운동보다도 민족의 혼이 담겨있는 우리글을 지키는 것이 나라를 되 찾는데 중요한 일이라고 하는 주시경 선생님의 말 이었습니다 그 무렵 ‘한글’이라는 이름도 붙여졌던 것입니다‘한글’이라는 뜻은 우리겨레의 바르고 큰 글자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그러나 아쉬운점 도 있습니다 훌륭한 우리 글을 반상제도 하에서 양반들,선비들은 거들떠 보려고도 하지않고 서민들이나 사용하는 ‘말’ 이라 하여 천시하는 표현 ‘언문’이라 했습니다

“조선어학회” 사건

주시경 선생은 한글연구에 전념하다 과로로 39세라는 젊은 나이에 타계하고 그 제자들이 만든 조선어 연구회 는 한글사전을 만들어 우리 글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오랜 시간과 노력이 요 하는 작업이라 조선어 연구회 이외 여러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단체이름도 조선어학회 로 바꾸게 됩니다 이렇듯 한글을 지키는 일들이 활성화되자 일본은 한글로 만든 잡지나 신문 책들을 모두 압수하고 불 태우고 한글 탄압이 시작된 것입니다

호시탐탐 조선어학회 를 없애려고 기회를 노리는 일본은 1942년 ‘조선어학회’사건을 꾸미게 됩니다

태극기를 그렸다고 함흥 영생여고생을 끌고가 모진 고문을 하며 가르친 선생이름을 말 하라 며 정태진이 란 스승까지 연행하여 심한 고문을 일삼고 조선어학회가 독립운동을 하는 단체라는 거짖 자백을 받아내어 조선어학회 회원 33명이 모두 경찰서에 연행되어가 참옥한 고문을 당하게 됩니다

결국 이 사건으로 조선어학회는 강제 해산되고 ‘조선어 큰 사전’은 출판되지도 모하고 원고 17권으로 남아 있다가 해방 이후에서야 정리된 사전 6권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것입니다

창시개명에 문화말살 까지 참으로 경악스럽고 극악무도하게도 조선어학회의 학자들까지 연구하는 조선인을 씨를 말리려 했지만 한글의 우수성은 일제때 부터 싹이 오른 것입니다

이렇듯 일제 탄압에서도 목숨을 던져가며 끊임없이 우리 글을 정리하는 노력을 해 왔고 지켜왔기에 오늘의 우리 한글이 이어질 수 있었으며 독립운동의 꿈을 실현 시켰던 것입니다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 은 한글을 자신들의 공식 문자로 사용한다고 발표 하였습니다 우리한글의 우수성이 인정된 것입니다

소리를 그린 문자 훈민정음 민족의 자부심 이고 긍지입니다

독립의 의지와 함께 한글을 지키고 발전 시켰으니 평소에 한글에 대한 고마움과 아울러 우리글 애용과 한글 사랑 듬북 담아 바른말 사용이 생활화 되어야겠습니다 자연스러운 우리식 표현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광복회 전부지부장 조금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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