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삼천2동(동장 김효순) '제8회 삼천2동 동민의 날 행사'가 3일 삼천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삼천2동 동민의날 추진위원회(위원장 백연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문명수 부시장, 조지훈 전주시의회의장, 장세환 국회의원, 삼천동 도·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10개 자생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여하여 동민 화합 한마당 잔치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세내풍물단의 풍물한마당을 시작으로 기념식에 이어 시립예술단 공연, 벨리댄스,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동민노래자랑이 펼쳐졌으며, 동민들이 함께하는 줄다리기, 윷놀이, 단체줄넘기 등 친선게임도 진행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시민 표창, 효행상, 봉사상 시상식도 열렸으며 특히 관내 초·중·고교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백연기 추진위원장은 "동민의 날 행사를 통하여 전 동민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더욱 화합하고 활력있는 삼천2동 만들기가 확실히 자리잡아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이방희기자 leebh21@domin.co.kr

이방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