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2년 연속 30세이브
임창용 2년 연속 30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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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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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끝판대장' 임창용(35)이 2년 연속 30세이브를 올리며 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임을 과시했다.

임창용은 2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4-2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아웃카운트 3개를 잡는동안 안타 3개를 맞고 1실점했으나 추가 실점없이 가까스로 4-3, 1점차 팀 승리를 지켜냈다.

시즌 30번째 세이브. 이로써 임창용은 35세이브를 기록한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3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33세이브를 기록했던 데뷔 첫해 2008년을 포함해 일본에서 뛴 4년동안 세번이나 30세이브 이상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출발은 좋았다. 임창용은 첫 타자 후지타를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산뜻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이후 연속 안타를 맞아 1,2루 위기에 처했다. 계속되는 2사 1,3루에서 와타나베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동점 위기가 계속 됐지만 임창용은 다음 타자 쓰츠고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불을 껐다. 총 32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 151km를 기록했다.

임창용은 2일 현재 3승2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중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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