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유로파리그 생애 첫 골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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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컷뉴스
  • 승인 2011.09.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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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올려

기성용(셀틱)이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 생애 첫 골을 신고하며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신고해냈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에서 활약하는 기성용은 30일(한국시간) 새벽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우디네세(이탈리아)와의 2011-2012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I조 2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3분만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지난 16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조별리그 1차전(0-2패)을 통해 유로파리그에 데뷔한 기성용이 두 경기 출전 만에 터뜨린 첫 골이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전반 2분만에 팀동료 개리 후퍼가 페널티킥을 유도하자 키커로 나서 강력한 오른발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이로써 기성용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터뜨린 3골을 포함해 시즌 통산 4호골을 신고했다. 더욱이 지난 11일 리그 6라운드 마더웰전에서 시즌 3호골을 신고한 이래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성용은 18일 7라운드 레인저스전과 25일 8라운드 인버네스와의 경기에서 연속 어시스트를 신고, 이날 우디네세전 골까지 20일간 공격포인트 행진을 이어갔다.

또 시즌 초반인 현재 공격포인트 6개(4골, 2도움)를 신고해내며 지난 시즌 올린 공격포인트 9개(4골, 5도움)의 3분의2를 이미 달성했다.

하지만 셀틱은 후반 43분 우디네세의 알멘 압디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면서 1-1 무승부에 만족해야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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