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30일부터 인터넷전화 전용 뱅킹 서비스인 ‘폰ATM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 서비스는 집이나 사무실에 설치된 인터넷전화기에 현금IC카드를 넣은 후 은행 자동화기기처럼 조회나 이체 등 다양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용 고객은 은행 방문 없이도 잔액조회, 거래내역조회, 당행이체, 타행이체와 같은 금융서비스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보안카드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지 않이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은행 영업시간이나 금액에 상관없이 각종 조회가 가능하고, 당행이체 수수료가 없고 타행이체 수수료도 건당 500원으로 기존 자동화기기을 이용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향후 지로/공과금 및 지방세 납부, 수표조회, 환율조회 등의 다양한 서비스까지 확대 할 예정이다”면서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전자금융 채널 확대를 통해 고객편의를 최대한 증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완수기자 kimws@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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