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삼천3동(동장 김경주)은 29일 동 주민센터 광장에서 제1단계 노인일자리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사업에 참여했던 어르신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 겸 간담회를 가졌다.

1단계 사업참여 어르신들은 지난 3월부터 이달말까지 7개월 동안 삼천3동 관내 게이트볼구장, 공한지, 공원, 인도 등을 정비함과 아울러 불법광고물 제거 및 쓰레기 수거 작업 등을 통해 깨끗한 삼천3동 만들기를 실천해왔다.

특히 인도 잡초제거, 공한지 꽃길 가꾸기 등은 어른신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김경주 동장은 ‘사업참여 어르신들 모두가 그 동안 묵묵하게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오면서 아무런 사고 없이 마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드리고, 무엇보다도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당부 했다’.

한편 제2단계(시 자체사업) 노인일자리사업은 10월4일부터 11월 말까지 2개월동안 실시될 예정이다.

이방희기자 leebh21@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