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폐 전지 수거를 위한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다음달 말일까지 집중수거에 나서 기후변화 대응 및 자원재활용 실천을 통한 환경의식 고취에 앞장서기로 했다.

최근 각 가정에서 전자제품 사용이 늘면서 폐전지 발생량도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폐전지가 잘 회수되지 않고 있어 이번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하게 되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폐 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추진해 주민자율적으로 1천800여 대의 폐 휴대폰을 수집하여 폐자원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부터 관내 초·중등학교 및 주민을 대상으로 폐전지 모으기 운동을 추진하여 620kg를 수집하고, 10월말까지 집중수거기간 운영을 통해 1,000kg 수집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폐전지 모으기는 환경도 살리고 자원도 재활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운동이여서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폐자원의 재활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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