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GRIP팀, 희망이음 프로젝트에서 대상
군산대 GRIP팀, 희망이음 프로젝트에서 대상
  • 한성천기자
  • 승인 2011.09.2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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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대의 ‘grip팀’(최세현·최윤정·심우성·정미경)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 사회과학대학 경영회계학부 3학년 최세현·최윤정·심우성·정미경 학생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와 16개 시도군이 주최한 ‘대학생-지역우수기업 희망이음프로젝트’에 참가,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대학생-지역우수기업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각 지역의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대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체험기회와 기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인력의 미스매칭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에서 주최한 행사다.

지난 5월 31일 발대식을 가진 참가대학생들은 2,500여 팀을 이루어 7월말까지 우수기업을 탐방하고 8월말까지 탐방보고서(문서 혹은 동영상)를 제출해 총 76개의 수상팀이 선정됐다.

16개 시·도·군 300개 기업과 100개 대학 대학생 1만여명이 참가한 이 포로젝트에 전북에서는 6개 대학 600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군산대 ‘grip팀’(최세현·최윤정·심우성·정미경)은 전북 남원시에 있는 영우냉동식품 탐방관련 보고서를 제출해서 최고상인 대상(홍보 동영상 & 홍보 이미지)을 받아 지식경제부 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수상자인 최윤정 학생은 “평소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이 적었는데,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을 좀 더 이해하게 되었다. 대기업 못지않게 좋은 근무조건을 가진 중소기업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취업의 문도 좀 더 넓어진 느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도를 맡은 경영학부 김항석 교수는 “전국의 우수한 대학생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거둔 성과가 대견스럽다. 지방대학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이 자질과 특기를 살려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경우가 많으니만큼, 우수 지방학생에 대한 많은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성천기자 hsc924@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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