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주시는 2011년도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효자주공 3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을 원안 의결했다.
다만 도시계획위는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과 관련해 경관녹지시설 세부 조성 계획 수립 시 접근성이나 이용성 뿐만 아니라 고령자 친화적 이용 측면도 고려해 반영토록 권고했다.
효자주공 3단지의 사업 규모는 완산구 효자동1가 133번지외 27필지로서 부지면적은 11만4천143㎡며 건폐율은 20%이하, 용적률은 250%이하, 최고 층수는 25층이하다.
세대수는 당초 1천294세대에서 2천73세대로 779세대가 증가하게 된다.
효자주공 3단지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므로서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를 거처 착공 등 향후 사업추진에 탄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효자주공 3단지는 지난 1984년에 서민 주택공급을 목표로 대한주택공사가 준공한 공동주택 단지로서 27년이 경과됐으며 지난 2008년 8월 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남형진기자 hjnam847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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