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평화동 신성공원 내에 조성된 전주시립평화도서관에서 송하진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및 지역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평화도서관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개관된 평화도서관은 정부에서 권장하는 인구 5만명당 1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전주시 도서관 확충 계획에 따라 건립된 7번째 도서관이다.
총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2천964㎡에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건립됐다.
평화도서관에는 4만4천여권의 다양한 도서와 자료실, 열람실, 시각장애인 자료실, 휴게 공간 등이 갖춰져 있고 지역 주민과 함께 정보와 문화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정보센터도 조성돼 있다.
평화도서관은 개관 당일부터 도서 대출과 열람실을 개방했으며 오는 10월부터는 일반인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송하진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평화도서관 개관으로 인구 밀집 지역인 평화지역의 주민들에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 중심 센터로써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형진기자 hjnam847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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