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상업정보 실무능력 경진대회’에서 전주사대부설고등학교 김선우(19)양이 경제골든벨 부분 우승을 차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양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제1회 전국상업정보 실무능력 경진대회’에서 전국 1천여명이 넘는 참가자들을 제치고 1등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동아리 페스티벌, 동아리 한마당, 경제골든벨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치러졌다.
김 양이 참가한 경제골든벨은 회계·정보활용 등 상업정보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알아보는 문제들로 공개문항 800개와 비공개 문항 160개로 구성돼 이뤄졌다.
김 양은 뛰어난 정보실무 능력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내로라 하는 참가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회 3개월 전부터 수업이 끝난 후에도 오후 10시까지 공부와 연습에 몰두했다”는 김 양은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시고 도움 주신 선생님께 감사한다”며 고영희 지도교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 양은 “정말 준비 기간 동안 힘들고 지쳤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졸업 후 간호 장교와 자원봉사 활동이 꿈이라는 김 양은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생활에도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고은기자 rhdms@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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