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잃어버린 도움 되찾아…시즌 최다 타이
이동국, 잃어버린 도움 되찾아…시즌 최다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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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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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남전 루이스 골, 이동국 도움으로 확인…시즌 14호 어시스트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 잃어버린 도움을 되찾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지난 18일 전북과 경남의 25라운드 경기를 분석한 결과, 전반 36분 터진 루이스의 골이 이동국의 어시스트에서 나온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시 루이스가 이동국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출렁였지만 이동국의 도움은 인정되지 않았다.

이번 도움 인정으로 인해 이동국은 정규리그 14호 도움을 기록했다. 한 시즌 14개 도움은 1996년 라데(포항), 2003년 에드밀손(전북)의 최다 도움 기록과 타이로 아직 정규리그 5경기를 남겨둔 이동국의 기록 경신도 전망된다.

특히 이동국은 올 시즌 트리플크라운에 도전한다. 현재 14골, 14도움으로 득점랭킹 3위, 도움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전북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기에 이동국의 MVP 수상도 유력하다. 또 도움왕에 오른다면 K리그 사상 최초로 MVP, 득점왕(이상 2009년), 신인왕(1998년), 도움왕 등 4개 개인상을 모두 휩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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