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중국 광동성 계림시에서 열린 제2회 중국 계림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 전주시 홍보관에 한국 전통문화와 음식 등 한스타일 미식관광에 현지 여행사 및 관광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몰리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전주시가 중국 계림시에 있는 12개현 가운데 하나인 전주현과 도시 이름이 같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현지 취재진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고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전주비빔밥축제와 한국음식관광축제 등 전주 미식여행에 대해서도 현지 여행사들의 상품 개발 및 판매에 대한 상담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계림국제관광박람회에 한국을 홍보하기 위해 참가한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를 통해서도 전주 미식관광을 문의하는 사례도 잇따랐다. 현지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 글로벌투어 관계자들도 전주홍보관을 방문해 10월 전주관광상품 판매를 위한 전주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는 의사를 표명하는 등 전주한옥마을과 한국을 대표하는 전주 미식관광이 큰 관심을 끌었다.
이에 따라 전주시와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계림국제관광박람회를 계기로 전주음식축제 등 메가 이벤트 상품 판매와 지방 대표 상품개발 및 홍보에 협조 체계를 구축, 광동성 일대 중국관광객들의 전주 방문에 공동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남형진기자 hjnam847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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