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와 전주시는 24일 롯데백화점 앞 천변야외공연장에서 ‘생명나눔 희망콘서트 행복한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는 어은교를 반환점 으로 서신교, 진북교를 거쳐 출발지로 복귀하는 3km구간에서 펼쳐지며 2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건관련단체, 건강동아리, 학생이 동참할 예정이다. 특히 전주시가 장기기증 등록 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시민들에게 장기기증의 깊은 뜻을 홍보하고 활성화 시키자는 의미로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자전거 20대와 운동용품등 많은 경품도 받게되며 또한 식전행사에서는 비보이 댄스등 공연과 올바른 걷기 지도가 이루어진다.
또한 건강홍보관 등 7개의 홍보부스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혈당혈압 측정, 체성분 분석, 골다공증, 스트레스 검사등 다양한 건강체험 활동이 이루어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걷기 행사로 참가자들은 건강을 다지고, 이웃·가족간 정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다”며 “초가을의 운치있는 천변을 걸음으로 일석삼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하루로 가족, 이웃, 동호회 등의 많은 참여를 권한다”고 말했다.
이방희기자 leebh2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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