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 올해 최고흥행작 넘본다
'최종병기 활' 올해 최고흥행작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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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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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개봉에 앞서 대규모 유료시사회로 5위

다시 '활'이다. '가문'에 잠시 내줬던 1위 자리를 다시 되찾았다. 벌써 650만이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최종병기 활'은 16~18일 동안 466개 극장에서 29만2931명(누적 658만966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추석 연휴 기간 잠시 2위로 내려 왔던 '활'은 개봉 7주차 주말에 다시 1위를 되찾는 위력을 과시했다. 700만은 물론 올해 한국영화 흥행순위 1위 '써니'와 외화 1위인 '트랜스포머3' 자리를 넘본다.

추석 시즌 '가문'의 위력을 떨쳤던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은 475개 극장에서 25만8466명(누적 191만7256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작품의 완성도와 별개로 '추석=코미디'란 흥행 공식과 함께 인기 시리즈의 후광을 톡톡히 봤다. 200만 돌파도 코 앞이다.

짐 캐리 주연의 '파퍼씨네 펭귄들'이 331개 극장에서 17만2668명(누적 64만0685명)을 동원, 개봉 첫 주(17만3472명)와 비슷한 성적으로 3위를 유지했다. 추석 연휴 개봉한 외화 중에선 단연 눈에 띄는 성적이다. 곽경택 감독의 감성 멜로 '통증'은 353개 극장에서 10만5016명(누적 55만5879명)으로 지난주와 동일한 4위에 랭크됐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공지영 작가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도가니'는 22일 개봉에 앞서 221개 극장에서 대규모 유료시사회를 통해 8만146명(누적 8만9201명)으로 5위에 올라 흥행 예열을 다졌다.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이 284개 극장에서 7만467명(누적 262만6488명), 차태현 주연의 '챔프'가 333개 극장에서 6만9780명(누적 42만1633명)으로 각각 6~7위에 자리했다. 신규 개봉된 '샤크나이트3D'는 246개 극장에서 4만9646명(누적 6만1148명)으로 개봉 첫 주 8위를 차지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은 4501명(누적 2만2966명)을 더해 개봉 2주 만에 누적 2만 관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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