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4­H 회원 홍성·평창서 현장학습 나서
영농4­H 회원 홍성·평창서 현장학습 나서
  • 박영기기자
  • 승인 2011.09.18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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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 영농 4-H 회원 20여명은 15일부터 16일까지 2일 동안 충남 홍성군 문당 환경농업마을과 강원도 평창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임실군 영농 4-H 회원 20여 명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2일 동안 충남 홍성군 문당 환경농업마을과 강원도 평창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학습은 바쁜 농사 일정 속에 녹색생명기술을 습득하고 농촌의 부가가치 발굴을 통해 강소농을 실현함은 물론 회원 간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문당 환경농업마을을 방문한 4-H회원들은 마을 운영 현황과 친환경 실천 사례 등의 교육을 마친 후 마을에서 운영 중인 가공, 유통시설과 유기축산농업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친환경 순환농업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했다.

우리나라 최대의 유기농 벼 재배 단지로 유명한 문당 마을은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농업법인을 설립함으로써 유기농업을 실천하고 가공유통체험 교육까지 자체적으로 운영하여 농산물 판매는 물론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곳이다.

이어 평창에서 열린 봉평 메밀꽃 문화축제 현장을 방문, 타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문학적 유산과 지역 특산물을 연계하여 경쟁력 있는 문화 축제를 이끌어낸 배경을 벤치마킹 하고 우리 지역의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해 상품화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중요한 시간을 가졌다.

4-H회원들은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미래 농업이 나아가야할 방향 설정과 녹색 환경산업의 가치와 도입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우리농촌을 더욱 풍요롭고 번성하게 만들기 위해 작지만 강한 농업 실천 운동에 선도적으로 동참 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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