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관내 여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군청회의실에서 추진된 ‘여성자립능력향상 아카데미 교육’은 여성들의 리더십향상과 행복한 농촌생활, 자기경영, 재테크,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했다. 특히 농촌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제공과 강소농 실천을 통해 여성들의 잠재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녹색생활 실천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데 큰 기여가 예상되고 있다.
첫 시간은 김정흠(임실군 그린스타트 사무국장) 강사의 ‘기후변화와 우리의 삶’이란 주제로 기후변화의 주요 내용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쉽고 작은 것 부터 접근해 다양한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금희(자연건강 아카데미 원장) 강사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움 속에 숨은 민간요법을 자연의 이치에 맞게 활용해 자연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자연건강요법’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되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농촌 여성들에게 체계적이고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해 교육함으로써 다양한 정보습득 및 몸과 마음과 생각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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