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는 중앙일보가 실시한 평가 대상 17개 학과 중 통계학과, 물리학과, 수학과, 경제학과, 사학과, 영어영문과, 일어일문과 등 총 7개 학과가 평가 대상이 되었는데, 평가 대상의 과반수가 넘는 4개 학과가 6개 등급 중 중상 이상인 3등급 이내에 들고 있어서 그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다.
평가의 기준은 교육환경, 교수역량, 재정지원, 교육효과 등 4개 영역의 전임교원비율, 전임교원 논문수 및 교외연구비, 장학금, 순수취업률 등을 포함한 12개 지표이다.
평가 결과 통계학과가 전국 5위를 한 가운데 수학과 전국 18위, 물리학과 전국 23위, 일어일문과 전국 24위, 경제학과 전국 26위에 들고 있어 대상 학과의 대부분이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군산대학교가 그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던 결과로 풀이된다.
한성천기자 hsc924@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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