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해창갑문 공사 본격 추진한다
김제 해창갑문 공사 본격 추진한다
  • 전형남기자
  • 승인 2011.09.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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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김제시 일원에 수해를 겪게 한 원평천 해창갑문의 설치공사가 9월 조달청의 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실시될 전망이다.

18일 최규성 의원에 따르면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국가하천 원평천에 위치한 해창갑문은 상·하류 하폭보다 작고 준설이 제대로 되지 않아 해마다 수해를 유발하여 그동안 개보수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농림부에서는 예산부족을 이유로 공사계획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었다. 최 의원은 홍수조절 및 농업용수공급을 위하여 설치된 농업시설인 해창갑문에 대해 국정감사와 대정부 질문 등을 통해 홍수피해와 국토부의 책임을 줄기차게 강조하여 2010년 국토해양부로부터 34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것이다.

최 의원은 9월 공사발주를 시작으로 2013년에 해창갑문이 완공되고, 올해 추가로 확보한 원평천 준설예산 10억 원과, 내년도 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준설을 마무리하면 김제 원평천의 수해피해는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며, 김제의 오래된 숙원사업이 이루어진 것이다 라고 전했다.

서울=전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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