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청웅면민의 날 한마당 잔치 개최
임실 청웅면민의 날 한마당 잔치 개최
  • 박영기기자
  • 승인 2011.09.16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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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청웅면민의 날’ 한마당잔치가 17일 한경희 지역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김진귀 청웅면장, 면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재경·재전 향우회원, 면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웅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청웅 중산마을 출신 김종현(49)씨가 해마다 청웅중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후배양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공익상을 수여받았다.

또한 항상 지역주민들에게 남모르게 봉사하고 청웅면 장학회를 운영하여 기금마련에 공이 큰 청웅면 구고리 송기동(66)씨가 문화체육상, 남편을 사별하고 십여년 동안 홀로 가정을 이끌며 95세 시부를 지극적성으로 모신 중신마을 박순남(72)씨는 효열장을 수상했다.

특히 지역문화 발전과 면민 화합을 위해 고리걸기를 비롯한 투호놀이,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경기가 펼쳐졌으며 청웅면 농악단의 농악시연과 국악공연 및 품바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행운권 추첨으로 농사 일로 지쳐 있는 심신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시간이 되었다.

한경희 지역발전협의회장은 “면민들과 향우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즐길 수 있는 면민의 날 기념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면민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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