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추석 온정 다뜻했다
장수 추석 온정 다뜻했다
  • 이승하기자
  • 승인 2011.09.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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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지역 올 추석 성금품이 작년대비 3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군은 그 동안 긴장마와 태풍우로 인한 재해로 올가을 걷이가 사실상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이러한 와중에도 불구하고 올추석 이웃돕기 성금품은 작년추석대비 36%가 증가한 실적은 어려울때 일수록 남을 돕겠다는 장수군민들의 의지와 지혜가 담긴 이웃사랑정신이 여실히 살아있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지난 15일 군 행정지원과에 따르면 재난이 없던 작년추석에 비해 올해는 무려 36%가 증가한 7천84만원의 성금품이 기탁돼 모두 1천300세대와 103개 시설을 위문했다.

이와같은 현상은 어려울때 일수록 남을 돕겠다는 장수군민들의 끈질긴 자애심의 소산이 아닐 수 없다.

이에따라 군은 저소득층 200세대에 10만원씩 2천만원을 사랑의 공동모금회에서 계좌지원하고 한국마사회, 농협장수군지부, 전북은행, 적십자사, 독지가 등이 기탁한 백미 1천100포대(20kg)를 1천100세대에 전달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 6개소와 마을경로당 97개소에도 위문금품을 전달했다는 소식이다.

또한 군은 지난 태풍 무이파로 긴급재해를 입은 가구 19세대를 지원하는 등 위기극복에 도움을 주었다.

한편 산하공무원 406명은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과 1인1가구 결연을 맺고 애로사항 및 성금품을 전달했다는 훈훈한 소식이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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