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와 전주문화방송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민속음악의 본고장인 전주에 계승되고 있는 전주대사습놀이의 전승을 보존하고, 재능있는 국악도를 발굴·육성해 국악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학생대회다.
대회 예선이 펼쳐지는 3일에는 전주 덕진공원, 전주덕진예술회관, 소리문화관, 한옥생활체험관, 우진문화공간 등에서 본선 진출권을 앞둔 열띤 경쟁이 펼쳐지며, 이어 본선이 열리는 4일에는 본선 진출자들이 영예의 장원을 차지하기 위한 뜨거운 각축을 벌인다.
대회의 경연종목은 판소리·농악·관악·현악·무용·민요·가야금병창·어린이판소리 등 8개 부문이며, 판소리 장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각 부문별 장원 및 차상, 차하, 참방, 장려에게는 (주)문화방송 사장상과 상금이 각각 수여되고, 민요와 가야금병창, 어린이 판소리 장원에게는 전라북도 교육감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대회 참가를 원하는 이는 23일까지 인터넷 및 방문 또는 우편접수로 신청 가능하다. 문의 063)252-6792.
송민애기자 say238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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