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전주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간첩신고 가장행렬을 벌이고 있다. 간첩신고를 유난히 강조하던 때가 있었다. ‘간첩신고의 노래’까지 만들어 구체적인 사안을 들먹이며 계도 했다. 간첩은 100만원, 간첩선은 500만원 신고 포상액이 그야말로 어마어마했었다. 그래서 타지역에 갔다가 조금만 이상한 행동을 하면 바로 신고를 당해 경찰서로 향해야 했다. 참 무시무시한 정국이었다. 학생들도 예외가 아니어서 간첩신고 요령 등을 배워야 했다. 1970년대 전주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간첩신고 가장행렬을 벌이고 있다. 김판용<전주아중중 교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판용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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