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삼천3동은 15일 오전 9시 자생단체 회원 및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명절동안 배출된 각종 생활폐기물이 쌓여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관내 취약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활동을 실시했다.
삼천3동은 이날 음식물쓰레기통과 재활용분리수거함 주변, 동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해오고 있는 청소 취약지역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정비활동을 펼쳤으며 명절을 맞이해 관내 전역에 게시되어 오가는 사람들 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불법 현수막 제거 작업에도 나섰다.
이날 정비활동에 참여한 자생단체 회원들은 ‘명절 여독이 풀리지 않은 상태이고 아직은 더운 날씨지만 동네가 깨끗해야 더욱 산뜻한 마음이 들고, 모기 등 각종 해충 발생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게 된다’며 모두가 기쁨 마음으로 정화활동에 임했다.
삼천3동 김경주 동장은 “자생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연휴기간 방치되었던 것들이 깨끗한 모습으로 재정비 되니 보람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 지역주민들이 주변환경 정화활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토록 유도함으로서 청정하고 살기 좋은 삼천3동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방희기자 leebh21@domin.co.kr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