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 공공건물 에너지 자급 체계 갖춘다
전주시내 공공건물 에너지 자급 체계 갖춘다
  • 남형진기자
  • 승인 2011.09.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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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미래의 에너지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33개 동사무소와 공공기관 등에 에너지 자급 체계를 갖춰 나가기로 했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현재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센터 2개소(효자4동, 호성동)를 선정,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지난 5월 착공해 이날 준공한 효자4동과 호성동 주민센터 태양광 발전시설은 각각 30kw규모로서 전기 사용량의 80%가량을 자체 충당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오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나머지 31개 주민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기관에 태양광발전시설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부분에서도 신재생에너지주택(Green Home) 보급을 위해 태양광, 지열,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가구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센터 태양광발전시설 준공을 발판으로 삼아 신재생 에너지 보급에 대한 단편적인 계획을 보완해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솔라시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남형진기자 hjnam847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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