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주민들의 구강건강 증진과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치과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해 찾아가는 진료서비스를 제공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구강보건교육과 구강병 예방을 목적으로 치과 진료시설이 없는 취약지역과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치과 이동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구강보건사업팀을 구성하고 발치 및 잇몸치료 등의 구강질환 간단처치와 충치를 예방하기 위한 치아홈메우기, 불소 겔 도포, 올바른 잇솔질 교육으로 스스로 구강관리를 하여 충치 예방 과 올바른 구강생활태도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치아 홈메우기, 불소 겔 도포를 실시함에 따라 치과 이동진료서비스를 받은 학생들은 “선생님이 재미있게 해주시고 아프지 않게 치료해 주셔서 앞으로 치과가는 것이 무섭지 않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찾아가는 치과 이동진료사업으로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군민과 학생들에게 구강보건교육과 포괄적인 구강질환치료 및 예방처치 서비스 제공은 물론 구강건강 생활실천 유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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