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짧고 굵게 3주만 활동 “골반춤 기대해달라”
카라, 짧고 굵게 3주만 활동 “골반춤 기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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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1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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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가 정규 3집으로는 3주만 활동할 계획이다. 지난해 ‘점핑’ 활동 이후 10개월만의 국내 활동이지만 일본 등에서 이어지는 해외활동 탓에 '짧고 굵게' 한국 팬들을 만나겠다는 각오다.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K-POP 스타로 꼽히는 카라는 지난 6일 정규3집 ‘스텝’을 공개한 뒤 14일 쇼케이스를 통해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승연, 하라, 지영, 니콜, 규리 등 카라 멤버들은 쇼케이스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만의 한국 활동이라 떨리기도 하고 기대도 많이 된다”며 "3주밖에 활동하지 못하지만 팬분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노래하겠다"고 컴백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신곡 ‘스텝’은 지난 6일 공개된 후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카라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스텝’은 카라표 히트곡들을 만들어 온 ‘스윗튠’ 한재호, 김승수 콤비의 곡으로, 팝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14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쇼케이스에서는 ‘스텝’의 무대가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카라 멤버들은 “두 시간 후면 처음으로 ‘스텝’ 무대를 공개하는데 반응이 어떨지 떨리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곡의 안무 중 눈여겨 볼 부분은 단연코 ‘골반춤’이다. 밝고 경쾌한 카라표 안무 중에서도 유독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안무는 바로 ‘미스터’의 골반춤이었다. 이에 신곡 ‘스텝’ 안무에도 색다른 골반춤을 넣은 것.

규리는 “포인트 안무가 있느냐”는 질문에 “골반춤이 있다”며 “이름을 아직 짓지는 못했지만 팬분들이 지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라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3주간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쇼케이스는 구하라가 직접 섭외한 개그우먼 김신영이 사회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신영은 구하라와 지난해 KBS ‘청춘불패’에 함께 출연한 뒤 친분을 쌓아왔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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