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과 함께 만들어가는 꿈과 희망의 오케스트라단 중간발표회
익산과 함께 만들어가는 꿈과 희망의 오케스트라단 중간발표회
  • 송민애기자
  • 승인 2011.09.14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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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이 ‘익산과 함께 만들어 가는 꿈과 희망의 오케스트라단’ 중간 발표회를 개최한다.

16일 저녁 7시 30분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연습내용을 관계자 및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자리로, 오케스트라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교육을 받은 40여명의 아이들이 바이올린, 첼로, 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호른, 트렘펫, 타악기 등 파트별로 연습했던 곡들을 자신있게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주곡뿐만 아니라 진정한 ‘앙상블’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전체화음곡 역시 발표할 예정이다.

익산문화재단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2015년 ‘익산 청소년 오케스트라단 창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0년 후를 바라보고 익산의, 나아가 세계적인 음악 꿈나무를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소외아동청소년들이 새롭고 희망찬 삶을 살 수 있도록 ‘엘 시스테마(EL SISTEMA)’의 감동을 재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익산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11 소외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지원’ 사업에 선정돼, 익산의 소외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교육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 및 익산시청소년수련관과 함께 협력해 우수 강사와 장소를 확보함으로써, 아이들을 최적의 환경에서 지도하고 있다.

그동안 기본소양과 음악기초 이론교육, 파트별 악기 교육과 앙상블 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중간발표회와 종합발표회를 통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펼쳐보일 계획이다.

익산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이 익산 지역의 소외아동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삶의 변화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민애기자 say238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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