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성, 중국 500대 민영기업 평균 규모 1위 등극
장쑤성, 중국 500대 민영기업 평균 규모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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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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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민영경제 500대 기업 리스트가 발표되었다. 중국공상연합회의 발표 자료에 선정된 장쑤 기업은 118개에 달한다. 화웨이(華爲)기술유한회사, 장쑤사강(沙鋼)그룹유한회사, 쑤닝전기그룹은 각각 1,851.17억 위안, 1,786.24억 위안, 1,562.23억 위안으로 전국에서 1, 2, 3위를 차지하였다.

비록 선정된 기업 숫자는 조금 줄었지만 총체적인 수준은 대폭 높아졌다. 선정된 장쑤 기업의 총 영업수익은 500대 민영기업 영업수익 총액의 27.32%를 차지하며 자산 총액은 500대 민영기업 자산총액의 22.87%를 차지한다. 이와 같은 통계 숫자는 는 500대 민영기업에 속하는 장쑤 기업의 평균 규모가 중국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음을 충분히 증명한다. 500대 민영기업 중에서 100위권에 진입한 장쑤 기업은 무려 25개에 달한다. 그중 '천 억위안 이상의 최상위 클래스'에 속한 네 기업 중에서 사강그룹과 쑤닝전기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납세 면에서 사강은 6위, 쑤닝전기는 7위를 차지하고 있다.

업체 분포를 보면 500대 민영기업은 주로 개방성이 좋고 경쟁력이 강한 분야에 집중되어 있는데 철강, 건축업, 도소매, 전자정보 등 전통 제조업이 대다수이다. 일부 민영기업은 신속하게 산업구조를 조정하고 전략형 신흥산업과 현대서비스업에 진출하였다. 장쑤 신에너지산업의 대표 주자인 창저우 텐허(天合)광에너지는 108.7억 위안으로 187위에 올랐다. 쑤닝전기의 목표 역시 중국 최대의 상업기업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중국 내 유명한 IT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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