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 지원 나선다
전주시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 지원 나선다
  • 남형진기자
  • 승인 2011.09.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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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관내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에 나선다.

14일 전주시는 “관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기초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방문학습지 무료지원 사업을 10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문화 가정 자녀 학습 지원은 결혼이주여성 상당수가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자녀에 대한 교육지원이 절실함을 호소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전주시는 우선적으로 다음달부터 오는 연말까지 4~6세의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1~3학년 등 180여명을 대상으로 한글과 국어, 수학 중 1개 희망과목에 대한 방문학습지를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6일까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 참여 전문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시는 2개 이상의 업체 응모시 심사위원회를 구성, 최고 득점한 업체를 선정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질 높은 방문학습지 무료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전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세부적인 문의는 전화(243-0333, 281-5032)로 가능하다.

한편 전주시에는 1천699세대의 다문화가정이 있으며, 6세 이하가 58%(835명), 초등학생이 26%(367명)를 차지하고 있다.

남형진기자 hjnam847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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