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사단 이전 사업 탄력 붙었다.
35사단 이전 사업 탄력 붙었다.
  • 남형진기자
  • 승인 2011.09.14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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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로 이전하는 35사단 이전 사업의 공사 진행에 탄력이 붙고 있다.

14일 전주시는 “임실군 임실읍 대곡리 일원으로 이전하는 35사단 이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임실군 구 청사 부지에 군인아파트 이전공사를 착공하는 등 공사 진행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35사단 이전사업은 일부 주민들의 사업반대와 소송 등으로 인해 지난 1년 여동안 공사가 중지되는 등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실시계획을 재승인 받은 이후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까지 31개 건축물 공사가 착공되는 등 현재 전체적으로 28% 가량의 공정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국방부로부터 실시계획변경 승인을 받은 이후 현재 터파기 등 토목 공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공사 추진과 함께 편입 지역 주민들에게도 기존에 제시한 추가 지원금이 70%이상 지급된 상태다.

전주시는 그동안 소송 등으로 인해 부진했던 공정율을 오는 연말까지 40%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며 오는 2013년 3월까지 군인아파트를 포함한 부대이전사업의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군인아파트가 준공돼 입주하게 되면 임실군내 인구유입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꾸준한 대화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주민들의 이주단지 조성방안도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다”며 “공사 시행 중에 일련의 쟁점 사항들에 대해서는 임실군과도 긴밀히 협조, 임실지역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형진기자 hjnam847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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