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아트센터, 아트 그룹 아띠 ‘보다’ 전
교동아트센터, 아트 그룹 아띠 ‘보다’ 전
  • 김미진기자
  • 승인 2011.09.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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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그룹 아티 ‘보다’전에서 전시되는 작가들의 작품들

아트그룹 아띠 ‘보다’전이 6일부터 18일까지 교동아트스튜디오에서 계속된다.

작가의 인큐베이팅과 교류 및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사회와 미술로 소통하는 레지던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교동아트센터(관장 김완순)가 창조적인 문제를 찾아가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데 모은 것.

지난해와 올해 교동아트의 레지던시에 참여하고 있는 작가 6명과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교류하면서 연합한 전시로, 현대미술의 단면을 향유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참여작가는 강정이 강형덕 김미리 김선애 김은주 김재경 소찬섭 심소영 이광철 이록현 이문수 이여운 이행순 이호철 정상용 조권능 탁영환 홍승택 등 총 18명.

한국화와 서양화, 조각, 공예, 디자인, 설치, 영상까지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미술적인 다양한 장르의 밀도감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미술인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고민과 대안들을 계속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볼 수 있다.

김완순 관장은 “이번 전시는 년간 단위 사업으로 진행돼 한계점을 노출하고 있는 레지던시 사업의 선순환적 고리를 찾아내려는 전시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창조적인 문제를 찾아 가는 작가들의 묵묵한 발걸음에 찬사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미진기자 mjy308@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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