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하반기 재건축, 재개발 부진 예정구역 해제 추진
전주 하반기 재건축, 재개발 부진 예정구역 해제 추진
  • 남형진기자
  • 승인 2011.09.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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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관내 재건축, 재개발 예정 구역 중 사업 추진이 부진한 지역을 대상으로 예정구역 해제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13일 전주시는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예정구역 가운데 재개발사업이 전혀 추진되지 않은 11개 구역(신우아파트 외 10개 구역)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예정구역 해제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이달 하순부터 구역별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정비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된 곳 가운데 재개발사업이 전혀 추진되지 않은 6개 구역(반월, 학암, 전주교대인근, 쌍용, 동초교북측, 월곡)에 대해 정비구역해제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 6월부터 지구지정 해제 여부를 위한 주민 동의서를 징구중이다.

전주시는 이번에 추진하는 주민설명회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정비사업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11개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해당 지역주민들의 동의 절차를 거쳐 정비사업 예정구역 해제가 결정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집수리 사업, 해피하우스 지원사업, 폐·공가 무상철거 후 공용주차장 조성사업, 도시가스지원사업 등 도심 슬럼화를 방지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주시는 하반기 주민설명회 대상 지역 토지주들에게 정비사업 추진 여부를 물어 50%이상 예정구역 해제에 동의할 경우 오는 2012년에 추진하는 전주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시 정비사업 예정구역에서 해제한 뒤 각종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남형진기자 hjnam847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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