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가 난무하는 세상
부정부패가 난무하는 세상
  • 이승하기자
  • 승인 2011.09.08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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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긴장마와 억수같은 태풍우로 전국을 할퀴고간 재해로 인해 고령화, 부녀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돕겠다는 자원봉사 대학생들이 산사태로 집단 사망하는 등 그동안 재해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는 이젠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지금 시중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공공요금마저 올라 서민들은 방향을 잃고 우왕좌왕 갈피를 못잡고 있다.

또한 시중은행들은 서민의 젖줄인 일반가계 대출마저 동결하는 등 그야말로 서민들의 설땅을 잃고 있다.

이러한 급박한 현실속에서 정부와 정치권 여·야는 무엇을 하고 있단 말인가 속담에 불공에는 관심이 없고 젯밥에만 욕심이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지금 여·야 정치권은 오는 10월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비롯해 내년 4월11일 국회의원선거, 12월 19일 대통령선거에 휘말려 자기네 세(勢)확장에만 급급한 나머지 서민생활은 안중에도 없는것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가지게 한다.

비단 서민들뿐 아니라 물폭탄으로 농사를 망친 농민들도 물가앙등으로 앞으로 살길이 막막하다는 원성이 높다.

또한 요즘 세간에는 유명연예인이 수억원을 탈세했다는 소식은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없다.

이와같은 발상은 없을때는 망각하는 처사로써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뿐인가 우리나라는 일제 36년의 압속에서 우방의 덕분으로 1945년 8월 15일 해방의 기쁨도 잠시 38선이란 남과북으로 분단되어 60년이상 통일의꿈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북한은 지금도 호시탐탐 제2의 6.25 남침의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서 국군장병에게 먹일 건빵구입에 있어 개인의 사리사욕만을 위해 변질된 건빵을 납품받았다는 소행은 그야말로 능지처참해야 마땅하다.

그뿐인가 우리나라는 성한곳이 하나도 없다해도 과언이 아닌가 싶다.

이러한 와중에 전직 공군참모총장이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공군의 무기수매 계약이 담긴 2,3급 군사기밀을 미국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에 넘겨준 무기중계사업체 S기술대표 김상태씨(81)가 지난달 3일 국가기밀누출혐의로 입건됐다는 사실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비극중 비극이 아닐 수 없다.

또한 김씨는 사비로 활주로를 만들어 개인 비행장을 운영해오는 등 그의 돈많은 화려한 생활은 부익부 빈익빈 생활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단면이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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