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국가 연구사업 16명 교수 대거 선정 쾌거
전북대, 국가 연구사업 16명 교수 대거 선정 쾌거
  • 한성천기자
  • 승인 2011.09.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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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경쟁력을 자랑하는 전북대 교수진이 정부가 지원하는 국가 연구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높은 연구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전북대는 6일 교과부와 지경부, 한국연구재단 등이 지원하는 ‘기초연구실 육성사업’을 비롯해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일반연구자지원사업’,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등에 모두 16명의 교수들이 120억 원 규모의 국가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이는 연구경쟁력 향상을 위한 교수들의 끊임없는 연구 열정과 대학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은 것으로 전북대의 연구경쟁력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먼저 ‘기초연구실육성사업'에는 ▲환경생명자원대학 생명공학부 이귀재 교수(종합인력개발원장)의 ’근권 미생물시스템 활용 식물생장 개선 연구‘ 과제가 선정돼 총 2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5년간 국가핵심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 연구를 통해 간척지 및 중금속 오염지역의 미생물소재 및 유전자 은행 구축과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환경 개선 및 바이오매스 증대를 통한 유휴지의 바이오 에너지자원 확보 등이 기대되고 있다.

또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도약 부문에 ▲공대 한윤봉 교수가 세계 최초로 유리창에 하이브리드 태양전지와 LED를 접합시킨 ‘하이브리드 녹색 에너지 창’의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과제(15억원), ▲공대 김영문 교수는 강풍이 불 때 초고층 건물의 진동을 감소시키는 기술개발 연구(12억원), ▲치의학전문대학원 이민호 교수는 생체 흡수성 임플란트 소재에 요구되는 원천기술 개발 연구(15억원), ▲의학전문대학원 정환정 교수는 종양 세포를 치료하는 신개념의 의약제조 원천기술 연구(15억원), ▲공대 홍동표 교수는 진공환경에 사용 가능한 초정밀 자기부상 스테이지 시스템 개발 연구(15억원)가 각각 선정돼 2016년까지 연구를 수행한다.

중견연구자지원사업 핵심부문에서는 ▲의학전문대학원 김정렬 교수가 괴사된 대퇴골두를 재생시키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 연구(6억원), ▲공대 신형식 교수는 플로미와 그래핀을 이용한 태양전지 개발 연구(6억원), 일반연구자지원사업 부문에서는 ▲공대 김만영 교수의 ‘워킹빔 타입 가열로의 통합 열공학 해석 및 능동 열제어 설계/평가’, ▲공대 이준환 교수의 ‘자동악보 채보 및 감성기반 음악 분류/검색 서비스 기술개발’, ▲자연대 장용석 교수의 ‘MHC class II분자를 통한 신호전달 체계 단백질의 동정과 이용’, ▲치의학전문대학원 백진아 교수의 ‘구개형성과정에서 TGF-B신호전달계와 BMP 신호전달계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 ▲공대 슈타들러 교수의 ‘지능성 자가 치유 이중 네트워크 하이드로젤의 합성 및 특성연구’, ▲공대 김동원 교수(학장)의 ‘임펠러 NC절삭가공 표준시간 추정 및 평가에 관한 연구’, ▲공대 송명엽 교수의 ‘할로겐화합물 첨가에 의한 고성능 마그네슘계 수소저장합금의 개발’ 등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또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에도 ▲공대 이인환 교수가 ‘모바일 융합기기용 5W급 풀칼라(R.G.B) 레이저 다이오드 및 모듈 개발’ 연구과제가 선정돼 연구 사업을 수행한다.

한성천기자 hsc924@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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