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다, 3차 예선 사실상 아웃
일본 혼다, 3차 예선 사실상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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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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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의 핵심 전력 혼다 게이스케(25· CSKA 모스크바)가 무릎 부상으로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사실상 아웃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홈페이지는 4일 오른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혼다가 완쾌까지 최소 2개월에서 3개월 가량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혼다는 지난달 28일 러시아 정규리그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무릎 이상으로 전반전이 끝난 뒤 교체됐다. 그러나 혼다는 경기 직후 큰 부상이 아니라고 판단, 북한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 1차전(2일, 일본 사이타마) 출전을 위해 일본 대표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무릎 통증으로 재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오른 무릎 반월판이 ㅉㅣㅅ어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바르셀로나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로써 혼다는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치르고 있는 일본대표팀 전력에서 일단 제외됐다. 총 6경기를 치르는 아시아지역 3차 예선 경기 중 5경기가 혼다가 부상 치료중인 11월 내에 모두 치러지기 때문.

혼다가 부상으로 낙마한 가운데 일본은 지난 2일 북한과의 3차 예선 C조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요시다 미치히로(비테세)의 극적인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으며 7일 우즈베키스탄과 원정 2차전을 치른다. 10월11일과 11월11일에는 타지키스탄과 홈 앤드 어웨이로 3,4차전을 치르며 11월15일에는 원정경기로 북한과 5차전을 치른다.

한편 혼다는 당분간 러시아 리그 경기는 물론 2011~201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도 결장하게 됐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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