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드롬'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
'안철수 신드롬'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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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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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社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예상자 대상 지지율 조사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각종 여론조사결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예상자들 가운데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4일 실시한 조사 결과 안 원장은 모든 가상 대결구도에서 다른 주자들을 압도했다.

다자구도의 경우 안철수 원장은 37.4%로 14.2%를 기록한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과 한명숙 전 총리에 비해 두 배 이상 격차를 보였다. 박원순 변호사는 2.1%로 예상보다도 현격히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3자 구도에서도 안철수 원장은 45.3%로 한명숙 전 총리(23.9%), 나경원 의원(21.7%)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박원순 변호사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를 가정한 4자 구도에서는 안철수 39.9% 한명숙 22.6%, 나경원 21.7% 박원순 5.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번 조사는 지난 4일 서율 유권자 1천명(휴대전화 2백명,집전화 8백명)을 대상으로 RDD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중앙일보가 3일 한국갤럽에 의뢰해 서울시민 1006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10명의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지지율 조사에선 안철수 원장 39.5%, 나경원 의원 13.0%, 한명숙 전 총리 10.9%, 정운찬 전 총리 3.6%, 박원순 변호사 3.0% 순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3자 대결구도에서 안철수 원장은 49.5%, 나경원 의원 22.0%, 한명숙 전 총리 14.9%로, 2위 나 의원을 두 배 이상 차이로 앞섰다.

야권에서 한 전 총리 대신 박원순 변호사를 단일 후보로 내세울 경우에 안 원장은 50.0%, 나 의원 23.6%, 박 변호사 10.0%로 안 원장의 지지율이 더 올라갔다.

이 번 조사는 RDD(임의번호 걸기)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국민일보와 GH 코리아가 3일 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후보적합도에서 안철수 원장은 36.7%였고 나경원 의원 17. 3%, 한명숙 전 총리는 12.8%, 박원순 변호사 5.0%로 나타났다.

3자 구도의 경우에도 안철수 55.4%, 나경원 24.6%, 박원순 9.1%의 순위를 기록했으며 안철수, 나경원, 한명숙 3자구도에서도 각각 50.2%, 23.1%, 18.8%로 안 원장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국민일보 조사는 전화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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