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소외계층 위한 출판 기념회
김춘진 소외계층 위한 출판 기념회
  • 전형남기자
  • 승인 2011.09.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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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민주당 김춘진 의원의 ‘모두를 위한 밥상’ 출판 기념회가 정치권으로부터 적지 않은 관심을 받았다. 민주당 정동영,조배숙 최고위원,김진표원내대표를 민노당 강기갑 전대표를 비롯 여.야 국회의원 60여명을 포함해 7백여명이 참석한 출판 기념회의 규모의 차원이 아니다.

민주당 김유정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농민단체를 비롯 시각장애인,지적 장애 청소년,학교 급식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김의원의 출판 기념회는 정치인들의 만남의 장소 성격의 기존의 국회의원 출판 기념회와는 차원이 달랐다.

도내 출신 모인사는 “출판 기념회를 찾은 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김의원의 지난 7년 동안의 의정활동이 어떠했는지 쉽게 짐작할수 있었다”면서 “국회의원 행사에 농민단체들이 이처럼 많이 참석한 사례는 전무후무 할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및 낙농육우협회, 한국수산업중앙연합회 임원진들은 물론 일반 농민들이 행사장 한곳을 가득메웠으며 이날 행사를 농민단체 관계자들이 직접 자원봉사를 했다.

실제 국회에서 농민 대변자 역할을 하고 있는 민노당 강기갑전대표는 축사를 통해 “김 의원은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 소속 되어 있지 않으면서도 농촌 정책에 많은 결과물을 내놓았다”면서 “아마도 농민을 위한 마음은 나보다 더할수 있을것”이라고 김의원의 농촌 사랑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과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출판 기념회에 참석,민주당 무상급식 본부장으로 ‘무상급식 전도사’로 활동한 김의원의 역할에 많은 박수를 보내줬다.

이날 식전 행사 공연은 지적 장애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사물놀이패와 시각 장애인 성악가가 맡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국회 보건 복지위에서 활동했던 김의원은 장애인을 비롯 한센병 환자 돕기운동을 펼쳐왔으며 소외 계층 지원법안등을 마련해왔다.

한편 김의원은 이날 “ 지난 7년간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얻은 성과는 모두 고창.부안 지역주민 덕분이라며, 책에 서술된 것 처럼 꿈이 굶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전형남기자hn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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