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옆구리 통증 15일간 결장
추신수 옆구리 통증 15일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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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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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옆구리 통증 때문에 또 한번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클리블랜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하는 대신 마이너리그 왼손 투수 닉 해가든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올시즌 두번째 부상자 명단행이다. 추신수는 지난 6월 말 상대 투수의 공에 왼손 엄지손가락을 맞고 골절을 당해 49일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오랜 재활 끝에 그라운드에 복귀해 생애 첫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는 등 서서히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었으나 또 다시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추신수는 지난 달 23일 캔자스시티와 더블헤더 두번째 경기 도중 옆구리 근육통을 호소했다. 이후 경기에 결장하거나 주전으로 나서고도 경기 도중 교체되는 등 정상 컨디션을 보이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지 않고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지난 1일 오클랜드와의 경기가 연장 16이닝까지 가는 바람에 불가피하게 투수를 보강해야 했다.

클리블랜드는 다시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한 9월 중순 추신수가 바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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