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2학기 개강을 맞아 이른 아침 서거석 총장과 신효근 부총장 등 본부 주요 보직자들과 총학생회 및 총동아리연합회 학생들이 함께 교문을 지나는 학생 및 직원 한 명 한 명에게 떡과 우유를 나누며 환영행사를 가졌기 때문.
이날 열린 개강 맞이 행사는 새학기를 힘차게 시작하자는 의미와 격려를 담아 본부 보직자들과 직원, 학생 등 전 구성원들이 소통으로 하나 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된 것.
서거석 총장도 서문(구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반가운 새 학기 인사를 나누며 학생들을 맞이해 ‘소통’의 참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이날 떡과 음료를 받아 든 최재원 학생(산림과학부 3년)은 “긴 방학을 보내고 2학기 시작하는 첫날부터 총장님이 이렇게 직접 나와 반갑게 학생들을 맞아줘 무척 놀랐지만 기분은 매우 좋다”며 “새학기를 시작하며 우리대학에 더 애정을 갖고, 나의 미래를 향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거석 총장은 “2학기 개강을 힘차게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아 구성원 한 명 한 명을 만나는 환영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전 구성원이 소통하고 화합해 더욱 발전하는 전북대를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성천기자 hsc924@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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