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K사업은 우리나라 사회과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선정과제당 1단계 3년간 3억2,400만원, 2단계 3년간 6억9,000만원, 3단계 4년간 24억원과 간접경비 약 6억원 등 모두 41억원이 넘는 연구비를 지원하는 장기연구지원사업이다.
이 교수는 5월초 4명의 공동연구진을 구성해 ‘글로벌시대 한국시민사회의 체계적 조사 및 지구시민사회의 허브 구축’이라는 연구과제로 사업을 신청했으며, 전국 280개 대학연구팀이 지원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 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일장신대 NGO학과는 NGO학 분야에서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연구교수진과 학생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세계적인 NGO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번 사업선정에 대해 이 교수는 “우리대학은 지방대학으로는 유일하게 2002년 NGO정책대학원을 설립하고 2010년 학부과정에 NGO학과를 신설해 지난 10년간 NGO 학사-석사-박사과정의 원스톱 교육인프라를 마련해왔다”면서 “이러한 지속적인 NGO연구와 교육사업의 축적 등 NGO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꾸준히 준비하고 도전해온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한성천기자 hsc924@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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