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이 여자친구의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뒤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31일 오후 5시30분께 전주시 덕진구 모 아파트에서 A(23)씨가 여자친구 어머니인 B(56)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여자친구의 어머니를 살해한 A씨 또한 아파트 12층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 A씨는 투신하기 전 여자친구에게 “미안하다,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문자메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여자친구와의 교제를 허락받기 위해 여자친구 집을 찾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재석기자 jjs1952@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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