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년기념식에는 서거석 총장과 신효근 부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들과 학무위원, 박병덕 교수회장, 퇴임 교원 가족,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8월 31일자로 정년을 맞이하는 교원은 김기주 교수(공대 화학공학부)를 비롯해 김영재 교수(인문대 영어영문과), 김영현 교수(의학전문대학원), 김재천 교수(의학전문대학원), 이상건 교수(사범대 수학교육과), 이원구 교수(자연대 생물과학부), 이종덕 교수(사범대 지구과학교육과), 장호 교수(사범대 지리교육과), 황창연 교수(농생대 농생물학과) 등 9명.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영재·황창연 교수가 ‘황조근정훈장’을 수여받은 것은 비롯해, 김기주·이원고·이종덕·장호 교수가 ‘홍조근정훈장’을, 이상건 교수가 ‘녹조근정훈장’을, 김영현·김재천 교수가 ‘옥조근정훈장’을 각각 받았다. 또한 퇴임 교수들은 명예교수로 추대됐고, 공로패와 기념품 등도 수여받았다.
서거석 총장은 송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계신 교수님들께서는 수많은 역경을 이기고 학문 연찬과 후진 양성에 헌신해 대학의 위상을 크게 높이셨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오늘 비록 강단을 떠나시더라도 평생 쌓아오신 업적을 더욱 빛나게 가꿔 우리 대학의 발전과 후진들의 성장을 위해 격의 없는 조언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성천기자 hsc924@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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