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대학 사이토 총장과 와타나베 부총장을 비롯해 이와사키 간호대 교수, 고미타 국제기획과장, 타테이시 유학생지원계장 등은 30일 오후 서거석 총장을 접견하고, 지진 피해 성금 전달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이토 총장은 “지난 3월 일본 대지진에 다소 피해가 있었는데, 자매결연 대학을 맺은 전북대에서 성금을 지원해주는 등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것에 대해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감사 방문을 통해 양 대학의 교류가 더욱 돈독해지고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거석 총장은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치바대학이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우리대학이 치바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은 한국 내 첫 대학인만큼 더욱 많은 애정을 갖고 활발히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성천기자 hsc924@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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